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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CANS 2024. 11. 9. 08:07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북한이 또 대남 오물 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일 북측이 저녁 8시부터 남쪽을 향해 날린 오물 풍선.

이것이 2일 오전 10시까지 600개 이상 발견됐다고 전했다.

시간당 약 20~50개 정도가 공중으로 이동했다.

서울과 경기, 충청과 경북 지역에 낙하하는 중이다.

발견되는 북한의 오물 풍선이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

지난달 28~29일 북한은 오물 풍선 260개 정도를 남쪽에 날렸다.

얼마 안 돼서 살포를 재개한 것이며 여태껏 900개 정도가 식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살포한 풍선에도 지난번처럼 담배꽁초와 폐지, 천 조각과 비닐 등 오물, 쓰레기가 들어가 있었다.

군 당국은 위험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전처럼 낙하한 뒤 안전히 수거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위험 물질 같은 건 발견되지 않았다.

풍선부양 원점에서부터 감시, 정찰을 실시하는 중이다.

항공 정찰을 통해서 추적 후 낙하물을 수거하며 국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조치 중이다.

행안부와 경찰과 지자체 등 유관 기관, 유엔사랑 긴밀히 협조할 것이다.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

국민들은 떨어진 오물 풍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곧바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

2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렇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 국가 안전보장 회의 상임 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었다.

북한 오물 풍선 관련 대책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논의했다.

합참부에 따르면 이렇다.

북한이 전날 저녁 8시부터 날리기 시작한 오물 풍전.

이날 오전 10시까지 600개 이상 서울과 경기, 충청과 경북 지역 등에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최근 북한 도발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일련의 도발에 유감을 표하면서 북측이 행위를 안 멈추면 감내하기 쉽지 않은 모든 조치.

이것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이 다시 오물 풍선을 보내자 대북 확성기 방송을 검토 중이다.

지난 1963년 박정희 정부 때 시작된 해당 방송은 노무현 정부인 지난 2004년 남북 군사 합의를 통해 중단됐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천안함, 자뢰, 북한 4차 핵실험 등 도발로 인해 일시적으로 재개됐다.

군의 소식통에 의하면 이렇다.

대북 확성기는 언제든지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

이것은 최전방 지역 10곳 정도에 고정식 배치가 돼 있는 상태다.

이동식 장비 역시 40대 정도가 있다.

대북 방송은 주로 한국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한다.

북한 체제의 잔혹성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국 가요를 내보내기도 한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