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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출구조사 방법

CANS 2025. 1. 6. 00:28

22대 총선 출구조사 방법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 정도를 기록했다.

이것은 역대 총선 중 최고 수치다.

이에 사전투표 반영이 안 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 3사 KBS, MBC, SBS 측의 공동 출구조사 정확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3사가 속해 있는 한국 방송협회 산하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는 전화 조사 등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지난 대선 때 양 후보 격차를 0.6% 정도로 관측해서 실제 0.73% 정도랑 거의 비슷하게는 미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전투표 출구조사는 본 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출구조사가 금지됐다.

여기서 문제는 이번 총선은 전체 유권자 4428만 명 중에서 1384만 9043명이 사전투표를 했다는 점이다.

지난 8일 한국 방송협회 기획사업부 차장 여도관은 이렇게 설명했다.

"사전 투표자에 대한 예측을 위해서 전화 조사로 보완할 것이다. 고경합지랑 접전지에 대해선 예측 조사를 진행한다. 5만 개 이상의 샘플을 조사할 것이다."

문화방송 선거방송기획팀장 권희진은 사전투표 출구 조사 공백을 메꾸려고 이렇게 전했다.

"통계 전문 교수와 여론조사 기관 등 전문가가 논의를 통해서 마련한 보정 값을 적용한다."

총선 출구조사는 대선에 비해서 더 쉽지 않다고 한다.

본 투표에서 출구조사를 할 지역구는 254개다.

대선에 비해서 모집단도 적다.

지난 21대 총선 때도 출구조사 때 민주당 과반 압승은 맞췄다.

정당별 의석수는 정확히 예측하지 못했다.

한국 사회여론 연구소 이강윤 고문은 이렇게 전했다.

"소선거구제의 한계, 특성이다."

이번에도 판세 예측 정도만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KEP 측은 총선 당일인 10일 날 전국 2천 개 투표소에서 약 50만 명의 투표자를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오후 6시에 방송 3사를 통해 결과를 공표한다.

KEP에 따르면 이렇다.

출구조사에 드는 총사업비는 72억 원이다.

한국 리서치, 코리아 리서치, 입소스 주식회사 등 3개 조사 기관이 업무 수행을 한다.

22대 총선 출구조사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