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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수능 발언 일타강사 반발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에 대해 교육 과정 안에서 출제가 돼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입 사교육 대표하는 연봉이 수십에서 수백억 이상인 일타강사들이 일제히 반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대부분 메가 스터디 소속이다. 이 중에서 일부는 그동안 비정상적인 교육 풍토에서 쌓아 올린 자신의 부를 과시하며 지내기도 했다.
지난 17일 수능 수학 영역 한 강사는 자신이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말했다.
"애들만 불쌍하다."
그는 학원에서 받는 연봉만 200억 원이다.
지난 2017년에는 소득세가 130억 원이었다고 인증하기도 했다.
그는 9월 모의 평가랑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거냐고 하며 지금 수능은 국, 영, 수, 탐 어떤 과목도 만만하지 않으며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스러운데 정확한 가이드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에게는 매번 말하지만 6, 9월 모의 평가, 수능은 독립 시행이니 앞으로 뭐가 더 어떻게 어떠한 난이도로 출제될지 종잡을 수 없으니 모든 대비를 하는 수밖에 없으며 EBS 꼭 챙겨 풀어야 한다. 비판적인 사고는 중요해도 적어도 시험에선 모든 게 나올 수 있다는 사고로 마음을 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국어 영역 한 강사는 지난 18일 이렇게 전했다.
"한국은 교육에서 비교적 평등한데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가 강한 사회이며 젊은이가 무기력한 일본, 영국이나 경쟁이 치열하기는 해도 학력이 세습되는 미국에 비해서는 공정함과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더 나은 대안이 없다면 섣부른 개입은 문제 해결책이 아니라 원인이 된다."
그는 국어 비문학 영역에 대해 수능 비문학은 비판적 사고력을 배양하려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는 시험이다. 수능 비문학을 무력화한다면 수능 국어 시험은 인공 지능 시대에 고전 문학, 중세국어 위주로 가게 된다. 한국 엘리트들은 국가 경쟁력을 잃으며 뒤처지게 된다고 전했다.
한 역사 강사는 학교마다 선생이 가르치는 게 다르며 개설되지 않은 과목도 있는데 학교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수능을 할 수 있게 하라는 내용을 보며 9월 모의 평가는 어떨지 수능은 어떨지 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저 여성은 앞서 말한 강사가 그랬던 것처럼 유튜브 출연, 소셜미디어에는 자신의 수입차, 고급 주택을 과시한 적 있었다.
여차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으로 인해 지금 밥줄 끊기게 생긴 철밥통 공무원, 떼쟁이 노조 같은 일타 강사들이 앙탈을 부리는 중이다.
윤석열 수능 발언 일타강사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