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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대병원 수술 교수 시민단체 고발
이번 사건에 대해서 난 어느 곳도 옹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역 의료계 무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을 한 건 분명 맞다고 본다.
또한 서울대병원과 민주당 커넥션이라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짜고 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그렇다.
서민위 관계자는 이렇게 주장했다.
"부산대병원 해당 교수랑 일부 의료진은 이 씨 상처의 내경정맥이 절단된 상태였으며 혈관 손상이 보여서 응급수술이 필요했고 이송 중에 위급 상황이 생길 것을 우려해서 이송을 반대했다. 민 교수는 부산대병원에 고난도의 내경정맥 손상을 수술할 의료진 인력이 부족해서 부산대병원의 전원 요청으로 인해 이 씨를 서울대병원에 이송해서 수술하게 됐단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잘하는 병원에서 해야 할 것 같다는 발언을 하면서 부산대병원을 모욕하고 허위사실을 내포했으며 그것은 명예훼손에 해당된다."
지난 4일 민 교수는 이 씨 치료 경과 브리핑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이 씨 목 부위의 손목 정맥 손상이 의심되고 기도 손상, 동맥 손상도 배제할 수 없었다. 목정맥, 목동맥 재건수술은 난도가 높은 수술이다. 수술 성공을 장담하기 쉽지 않아서 부산대 요청을 받아들여서 수술을 진행했다. 이 씨의 수술엔 경험 많은 혈관 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피습 사건 이후에 이 씨를 진료한 부산대병원 외상외과 김재훈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여기에서 당연히 수술을 할 것으로 알고 기다렸는데 의외의 결정이었다. 우리가 서울 이송을 요청한 적이 없었다. 이송 도중에 응급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오히려 반대했다."
부산대병원에서 헬기를 타고 이송된 이재명의 수술을 한 서울대병원 민승기 교수가 시민단체에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렇다.
서민 민생 대책 위원회는 같은 날 오전 서울대병원 민 교수랑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과 최고위원인 정청래 의원을 직권 남용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 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 측은 민 교수가 부산대병원 의료진 의견을 수용하지 않았으며 이 씨에게 119 응급 의료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특혜를 제공했다면서 고발 이유를 밝혔다.
민 교수 브리핑 관련해서 부산대병원 측은 전원 요청은 이 씨 가족의 요구였단 입장이다.
또한 출혈 위험으로 서울 이송을 반대한 상태였다고 한다.
이 씨는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에 목을 찔려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 센터로 이송됐다.
같은 날 응급 처치를 받고 나서 헬기에 탑승하고 나서 약 2시간 정도 이동 후 서울대병원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민 교수가 집도했으며 약 1시간 40분에 걸쳐서 혈전 제거 포함 혈관 재건술을 시행했다.
이때 위급한 상황이 아닌데 119 헬기를 탔다는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지역 의료계를 무시했단 일부 의료진 반발이 더해지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대한 소아 청소년과 의사회 측은 8일 이 씨가 피습 이후 서울대병원 이송이 될 근거가 없었지만 이것을 강행해서 서울대병원 업무를 방해했다며 고발장을 제출.
의사회 측은 이 씨 헬기 이송으로 천만 원 정도의 국가 예산이 낭비됐으며 의료 헬기 공백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서울대병원 수술 교수 시민단체 고발